일기


끔찍한데 끔찍한 걸 자각하지 못하는 꿈을 꿨음
꿈에서 나는 이미 결혼 상태였고 남편이라는 사람이 무지 덩치가 큰 체형이었던 걸로 기억한다

나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회가 생기면 모르는 무고한 사람을 죽여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음
그래서 한 3명은 죽였던거같아 각각 어떻게 죽였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죽이고 나서는 안잡히기 위해서 뭐든 했음
왜냐면 다른 사람을 또 죽여야하니까;;

병원에서 간호사인지 누군가의 목 뒤를 침으로 찔러 죽이고 응급환자인척 도망가기도했다;;
남편이라는 자는 나를 말리기 위해 쫓아다녔던거같다
그런데 내 안위 때문에 적극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음

그러다가 왜 죽이지 뭐지? 하고 위회감을 느끼는 순간 꿈에서 깬 것 같음
요즘 그닥 누르고 산 것도 없는데 갑자기 이렇게 무서운 꿈 꿀 일인가


Posted by 모ㄹ1